시와의 만남

손바닥 뒤집는 세상

南塘 2021. 5. 21. 10:35

시(詩) 이동한

 

고사리 작은 손

뒤집는 매일 생활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고

 

이상기온 몸살 난 계절

철 아닌 몇 날

지속되는 비와 바람

멈추어 버리는 일상

 

오늘 만나러 갈 상현 씨

언제인가 가 본 마크빈 카페

마흔 쯤 여자의 머리 웨이브

도깨비 홀린 시공간

 

삶의 이야기

살아 온 사람들의 이야기

살아 길 날의 이야기

손바닥 뒤집는 세상

 

20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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