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동안 우리가 가장 바라는 것은 “상식 통하는 사회”가 아닌가? 우리사회에 상식과 어긋나는 “비상식”의 말과 행동이 차고 넘쳐났다. 국가 지도자부터 정치인, 언로인까지 “비상식” 말들이 홍수를 이뤘다. 필자를 비롯한 국민들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절박하게 갈망한 때가 있었나? 우리는 ‘상식’을 잊고 살았다. 기울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회는 언론을 중심으로 선순환의 자정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어 왔다. 2020년 말 교수신문에서 선정한 1위의 사자성어가 ‘아시타비(我是他非)였다. 내가 하는 것은 옳고 남이 하는 것은 틀린다는 뜻이다. 2위는 ‘후안무치(厚顔無恥)’였다. 앞의 사자성어와 별반 뜻이 틀리지 않는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뜻이다.(경북일보에서 일부 인용) 요즘은 상식을 이야기하면 이상한 사람이 된다. 내로남불을 하지 않으면 바보와 쪼다 취급을 받는다. 이게 말이나 되는 논리인가? 자본주의는 자유민주주의는 이중적 가면을 쓰고 있다. 민주주의는 대의정치(대표를 뽑아 정치를 대신하는 간접 민주 정치)라고 한다. 국민에 의하여 선발되었으며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국민에게 물어보야 한다. 즉 여론조사 등을 통해 민의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말을하고 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기억한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나라”의 실패에 관하여 복수를 결심한다. 복수의 결과는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최근 스포츠계에서 아주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했다. 스포츠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던 배구선구 둘이 학교폭력에 중심에 섣다. 그 한명은 몇칠 전 극단적선택을 했다는 소동까지 있었다. 안타까움을 넘어서 분노가 치밀어 온다. 자식들이 학교에서 폭력을 당했다면 화를 내거나 분노하지 않을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사태가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당사자들은 자필사과문을 게제했다. 이후 이들의 행동은 진심으로 반성하는 자세가 아니었다. 나이가 작다고 이해되는 부분이 아니다. 진심으로 용서를 빌어도 될지 말지인데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 팀이나 국가대표에서 두선수 역할 점유율이 높아서 일까? 자신들의 실력이 최고라는 자만심 때문일까 한마디로 건강을 떠는 거다. 두 선수가 없다고 팀이 무너지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두선수가 없다고 한국여자 국가대표팀이 무기력해 지는 것은 아니다. 선수는 또 있다.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 선배를 인정하지 않는 자세, 비상식적인 SNS를 진행하는 그룻된 인성을 지닌 선수는 영구히 퇴출해야한다. 그래야 재발방지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연예인들중에는 원정도박, 성추행과 성폭행, 마약불법 투여 후 교도소에서 일정기간 형을 마치고 얼마간 방송계를 떠나 있다가 여론이 잠잠해 지면 방송에 복귀한다. 이런 관행도 없애야 한다. 영원히 퇴출해야 한다. 연예인은 청소년들의 바라봄이다. 청소년들이 무엇을 배우겠는가? 사회윤리에 관하여 책임감 또는 의무감을 지닐 수 있을까 의문이다.
옛말에 “자승자박, 자가단당착” 이라는 말이 있다. 자승자박은 자신이 만든 줄로 제 몸을 스스로 묶는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말과 행동에 자신이 구속되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이다. 自 스로 자, 繩 줄 승, 自 스스로 자, 縛 묶을 박 즉 자기 스스로를 옭아 묶음으로써 자신의 언행(言行) 때문에 자기가 속박당해 괴로움을 겪는 일에 비유한 말로, 자박(自縛)이라고도 한다. 자기가 만든 법에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뜻의 작법자폐(作法自斃)와 비슷한 말이다. 자기가 주장한 의견이나 행동으로 말미암아 난처한 처지에 놓여 자신의 자유를 잃게 된다. 이는 한서(漢書)》〈유협전(遊俠傳)〉에 나오는 '자박'에서 유래한 말이다. 시장에서 원섭(原涉)의 노비(奴婢)가 백정(白丁)과 말다툼을 한 뒤 죽이게 되자 무릉(茂陵)의 태수 윤공(尹公)이 원섭을 죽이려고 하여 협객들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원섭의 종이 법을 어긴 것은 부덕한 탓이다[原巨先奴犯法不德]. 그에게 웃옷을 벗고 스스로 옭아묶어[使肉袒自縛]. 화살로 귀를 뚫고 법정에 나가서 사죄하게 하면[箭貫耳 詣廷門謝罪]. 당신의 위엄도 유지될 것이다[於君威亦足矣]." 원래는 궁지에 몰려서 항복의 표시로 자신의 몸을 묶고 관용을 청하는 것이다. 스스로 번뇌(煩惱)를 일으켜 괴로워하거나 자기가 잘못함으로써 스스로 불행을 초래하는데 비유한 고사성어이다. 자가당착은 自 스스로 자, 家 집 가, 撞 부딪칠 당, 着 붙을 착)요약 스스로 부딪치기도 하고 붙기도 함으로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 스스로 싸우기도 하고 붙기도 한다면 도대체 어떤 게 진실일까요? 그래서 모순된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가(家)는 무생물인 집을 뜻하기도 하지만 생명체인 사람 또는 전문가를 뜻하기도 하지요. 당(撞)은 ‘치다, 두드리다, 부딪치다’와 같은 의미를 갖는데, 당구(撞球)에 쓰입니다. 그런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뜻의 대표적인 표현은 역시 모순(矛盾)입니다.(네이버 지식백과)
얼마전 사법연수원 287기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인 김태규 판사가 책을 냏었다. “법복은 유니폼이 아니다” 법조인은 밥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다. 사회윤리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지키는 지킴이다. 한심한 일이 있었다. 한국 사법부의 수장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정치와 거래를 하면서 대국민 거짓말을 했다. 대법원장이나 학교폭력을 일으키고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으면서 SNS에서 타인을 헐 뜨는 글을 올린 선수나 무엇이 다른가? 대법원장은 즉시 사퇴해야한다. 자리에 연연하며 법을 밥으로 알아서는 않된다. 대한배구연맹도 여론의 눈치를 보고 있을 일이 아니다. 몰론 해당 팀과 국개대표 배구팀에게는 잠시 전략의 누수가 있을 것이다. 이미 타 경기종목(프로야구)에서 학교폭력 이슈가 있는 선수를 영구제명한 징계한 사례와 같이 두 선수는 영구퇴츨로 일벌백계해야 한다.제발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회귀하여 부족하더라도 믿고 사는 사회와 기울기없이 균형이 있으면서 발전 가능성 있는 선진문화의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202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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