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비즈니스 스킬 4편] 여러분이 회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CEO처럼 기획한다면! | |
창조경영ㆍ창의경영ㆍ블루오션ㆍ신성장동력……. 표현은 다르지만 지향하는 것은 결국 창의력이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빛나는 것이 ‘창의적인 기획력'이다.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 그리고 이것을 잘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CEO들은 다년간의 기업 경영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창의적인 기획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기획 하나로 회사의 운명까지도 바꾼다. 우리도 그들처럼 멋진 기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부러워하지만 않고,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기획력을 깨우기만 한다면 말이다. ㄴㅇㄹ ![]() ㄴㅇㄹ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개발일로(開發一路)ㆍ산업화ㆍ대량생산에 경제의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방법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대학생을 비롯하여 신입사원에서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창조적인 기획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둬야 하는 것일까? CEO에게 채택되어 회사의 앞날을 책임질 만한 아이템은 무엇일까? 해외 CEO들의 사례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비해, 국내 CEO들이 경영을 하면서 어떤 기획과 아이디어에 주안점을 두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CEO들은 이론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남들과 어떻게 다르게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수십 장 수백 장이나 되는 멋들어진 기획서도 실행하다 보면, 한 장짜리보다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신 CEO들은 “평소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오감을 열어 사물을 바라보는 법을 익히고, 똑같은 것이라도 다르게 정의하기 등을 통해 인문학적인 지식과 논리적인 기본을 쌓으라”고 강조한다. 어느 시대에서나 완전히 처음인 것은 없다. 많은 아이디어나 기획들은 기본적인 것에서 출발해 가지를 치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어 왔다. 결국 남들과 다른 기획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넓은 정보와 깊은 지식을 토대로 한다는 얘기다. ![]() 오감이 열려 있는 사람은 같은 사물이나 현상을 봐도 ‘저건 왜 저럴까?' 또는 ‘나라면 이렇게 할 텐데'라는 생각을 한다. 평소에도 꾸준히 ‘기획'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것이다. 반면 자신의 업무 자체에만 매몰되어 있는 이들은 그 외의 분야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한다. 당연히 외부의 변화에도 대처하기 힘들다. ![]() 흔히들 ‘기획'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행되지 않는 아이디어는 아무 의미가 없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가장 효율적으로 실행할 때 ‘끝까지 살아남는 기획'이 되는 것이다. 사실 기획 마인드와 실행력은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1등과 다른 전략을 구사한 월마트는 마침내 지난 2002년,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기업에 올랐다. 반면 한때 미국 1위 할인업체였던 K마트는 113억 달러 가까운 채무로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1906년 창립한 멕시코의 시멘트회사 시멕스는, 역사가 오랜 기업이 그렇듯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임직원들의 의사소통 부재로 제품 납품이나 배달 등에 문제가 생겨 고객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누구든 이를 개선하려는 사람이 없었다. ![]() 기획이 1%라면 실천이 99%일 정도로 실행 능력 역시 중요하다. 우리는 하루에도 천 가지 아이디어, 만 가지 생각을 한다. 하지만 실행하지 않고서 다른 이들이 어떤 아이디어로 성공을 거두면, “저건 나도 생각했던 거야”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자신은 생각만 한 것을, 성공한 누군가는 난관을 뚫고 직접 실천했다는 데 차이점이 있다. 어쩌면 여러분의 기획력은 지금까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하루에도 여러 가지의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훌륭한 기획자가 될 수 있다. 설령 현란한 기획서를 쓰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생각을 구성원들과 공유하여 잘 실행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
'품질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도 위대한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 (0) | 2008.09.29 |
---|---|
디지털 시대 전략은 스토리텔링으로 (0) | 2008.09.25 |
기업의 철학을 공유한 ‘마니아’ 고객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 (0) | 2008.09.25 |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 특별한 7가지 이유 (0) | 2008.09.25 |
채택되어 세상 속으로 나가든지, 휴지통 속으로 사라지든지 (0) | 2008.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