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이동한
화장기 없는 얼굴
맑은 눈웃음으로
늦은 봄 만남 순수(純粹)
낮이 설지는 않은데
이름을 알지 못해
여보세요. 말도 못하고
노란 묶음 소시랑개비
탐은 나지만
다가서지 못하는 머뭇거림
누구도 없는 공간 개울 뜰
서버린 시간
선 듯 말해 버린 고백
사랑 다시 시작해도 될 까
사월이 다가온 날
양지와 나눈 소소한 이야기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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