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만남

2011년 산행계획

南塘 2010. 12. 19. 10:55

 

2011년 산행계획

         
1월 광교산 경기수원            
2월 한라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           
3월 가야산 충남서산 가야산도립공원 
"높이 677.6m, 산행시간 : 용현마을(보원사지) - 일락산 - 석문봉 - 옥양봉 - 의현동 - 용현마을(11.5km, 4시간30분)
예산군, 서산시, 당진군에 걸쳐 있는 가야산(678m)은 합천의 가야산과 동명이산(同名異山). 1973년 수덕산, 원효봉, 석문봉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가야산은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며 광활한 내포평야를 굽어 살핀다. 역사 현장의 체험장이자 풍수지리의 보고이며 깨달음의 산이다. 충남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금북정맥의 핵심으로 동으로는 예당평야, 서로는 서해안(서산시)과 태안반도를 거느린다. 평지에 우뚝 솟아 남북으로 달리는데 산 높이는 400~600m급으로 높지 않으나 산자락만큼은 치마폭처럼 넓다. "          
4월 군자산 충북괴산 속리산 국립공원 "높이 948m 산행 시간 4시간
군자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군대산이라 불리웠으며, 산자락의 덕바위, 정자소, 서당말과 송시열 선생 유적 등으로 보아 덕을 쌓은 군자의 모습으로 비췄을 게 당연한 것 같다. 군자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역시 쌍곡계곡이다. 10km의 계곡 곳곳에는 많은 물과 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진 선경을 이루어 여름철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1996년에 충북의 유명계곡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쌍곡계곡의 물이 최고의 물로 판정을 받은 바 있다. "          
5월 바래봉 전북남원 지리산 국립공원 "높이 1,167m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 정령치 기점 산행 6시간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6월 속리산 충북보은 속리산 국립공원 "높이 1057.7m 산행시간 4시간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우리나라 대찰 가운데 하나인 법주사를 품고 있다.
정상인 천황봉(1,058m), 비로봉(1,032m), 문장대(1,033m), 관음봉(982m), 입석대 등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장쾌하다. 봉우리가 아홉 개 있는 산이라고 해서 신라시대 이전에는 구봉산이라고도 불렀다.           
7월 "구학산-박달재
or 배론성지" "강원원주
충북제천" - "높이 970m 산행시간 4시간, 박달재 코그 6시간
구학산(971m)은 가리파고개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솟은 벼락바위봉(939.3m)이 모산이다. 벼락바위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약 5km 거리인 구력재에서 가라앉았다가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약 3km 거리에 이르러 빚어 놓은 산이다.  구학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주론산(903m) - 박달재 - 시랑산(691m)에 이른 다음, 그 여맥들을 백운천과 주포천(제천천)에 모두 가라앉힌다. 산 정상은 남쪽과 서쪽이 급경사 바위지대로 하단부와 중단부는 울창한 수림지대로 가려져 있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만은 다른 산세와 달리 마치 사람이 물속에서 머리만 내민 듯이 바위가 수풀사이로 돌출되어 있어 시원한 조망이 가히 일품이다. 북으로 백운산, 동으로는 감악산, 석기암산, 제천시 전경이 보이고 남으로 주론산과 시랑산 서쪽으로는 삼봉산이 보인다.
- 배론성지 주차장 - 민가 두 채 - 조백석골 끝집(새말) - 임도 쉼터 - 파랑재 - 무덤 - 전망대 능선 - 주론산 - 구학산 - 헬기장 - 능선 무덤 - 능선 삼거리 - 임도 - 천연계탐사관 ( 약 4시간) "          
8월 "가칠봉 -응복산- 방태산, 곰배령" "강원 홍천군 인제" "10월 단풍길 10월 조계산 코스와 체인지
해도 좋습니다" " 해발 1,240m, 가칠봉 코스 3시간 30분, 방태산까지 7시간, 곰배량에서 가칠봉 코스 6시간
 구룡령에서 갈전곡봉까지는 백두대간 제27구간(구룡령∼단목령), 서면 북쪽으로 설악산 대청봉과 서북능선의 준령들이 손에 잡힐 듯 바라다 보인다.  백두대간이 북쪽으로 오대산 두로봉(1421), 만월봉(1279), 응복산(1359), 약수산(1306), 구룡령(1013)을 거쳐 점봉산(1,424m)으로 가기 전 갈전곡봉(1204)을 지나가게 되는데, 가칠봉은 갈전곡봉에서 대간을 이탈하여 서남쪽으로 뻗어 가는 갈래진 능선상의 첫 봉우리에 솟은 산이다.  갈전곡봉에서 가칠봉-응봉산(1,15.6m)-구룡덕봉(1,388.4m)-방태산(1,443.7m)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은 유명한 3둔4가리를 품고 있다. 3둔은 달둔, 월둔, 살둔으로 이 산줄기의 남쪽에 있고, 4가리는 적가리, 아침가리, 명지가리, 연가리로 이 산줄기의 북쪽에 있다. '가리'란 '갈이'의 연음화 현상으로 대표적 오지마을인 '조경동'은 '아침가리'의 한자표기다. 산이 워낙 깊어서 아침에 잠깐 드는 볕에 밭을 간다고 해서 '아침가리(갈이)'가 '조경(朝耕)'인 것이다."          
9월 가야산 경북 성주 가야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 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다."          
10월 조계산 전남순천 조계산도립공원 "높이 884.3m 산행시간 4시간
조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산속의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며,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전국 3대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선암사 계곡을 흐르는 동부계곡은 이사천으로 남부계곡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          
11월 운문산~가지산 "경넘밀양
청도, 울주" 가지산 도립공원 "높이 1,240m. 석남산(石南山)이라고도 한다.
이 산을 비롯한 운문산·고헌산·천황산·취서산·신불산·문복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이 일대에 몰려 있어 태백산맥 남단부의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쌀바위에서 산 위를 잇는 능선은 기암괴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완경사이며, 남·북서 사면에서는 산내천·무적천이 각각 발원한다."          
12월 국망산-보련산 "충북 충주
경기이천" 앙성 탄산오천지구 "국망산 770.3m, 보련산 764.9m 산행시간 6시간
둔터고개-국망산-하남고개-보련산-쇠바위봉-동막고개-국사봉-무쇠봉-능바위-38번도로. 거리약 12.6Km, 7시간 소요
충주시 동편 노은면과 앙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770m의 육산으로
지척에 있는 보련산과 함께 최근 들어 알려 지기 시작한 산이다.
산행 후 앙성 탄산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인지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국망산의 옛이름은 금방산이었으나 1882년 임오군란 당시 고종의 황후였던 명성황후,민비가 국망산밑 노은면 가신리에서 난을 피하던 중 , 매일 산에 올라가 장호원,서울 방면을 바라보며 나라에서 좋은 소식이 오기만을 학수고대하였다는데서 금방산(金傍山)을 국망산(國望山)이라 부르게 되었다한다. 당시 명성황후가 은거하던 초라한 옛집과 임시궁전을 건립하였던 곳에는 잘 다듬어진 초석이 남아 있다. 보련산까지는 아름다운 육산의 정치를 맛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