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지산가족은 제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가족전체가 제주를 방문한 것은 처음 입니다.
많은 눈일 내려 어려움도 많앗지만. 그래도 즣은 여행 이였습니다.
첫날은 제주공항도착해서 서귀포에 위치한 풍림콘도 올래길 6.7번 코스에 도착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제주에서의 운전은 매우 조심 스럽습니다. 제한 속도가 들쭉날쯕 합니다. 80~50km 입니다.제주공항을 나와 안전한 1135번 도로로 통해 해피타운 지점에서 1132번 도로로 갈아 타게 됩니다. 공항출발 40분이면 도착하네요 (아들딸 모두 비즈니스석에서 정취를 맛 봅니다)
도착하는 날 비바람이 불어서 삼다도의 특성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합니다.
이틀날 콘도를 출발하여 여미지 식물원에 들림니다. 9시부터 OPEN한는데 조금 일찍가서 한적한 시간에 관람을 시작 했습니다.
2시간여를 관람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날씨 탓에 실외에 있는 한국정원을 비룻한 각국가의 정원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곧장 여미지 식물원에서 20km 서쪽에 위치한 산방사로 차를 몰았습니다. 1132번 도로 청천라에서 보성리 가는 길이 1년새에 4차선으로 완전 포장 되었습니다. 감산리 삼거리에서 산방사로 접어들었습니다. 친근한 들판에는 갈대가 너무 큰 키를 자랑 합니다. 산방사에 도착하여 용머리 해안을 바라보는 산방사 자연석굴에 안치된 부처님을 뵙고 소원을 빌어 봅니다. 석굴에는 석가모니 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동굴에 자연 약수한잔에 시름을 달래 봅니다. Digital 사진기가 좋치 않아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산방사를 나와 바람이 너무나 세차서 용머리해안과 하멜상선 기념비는 근처에 가지 못하고 곧바로 송학산에 있는 마라도 선착장으로 갑니다. 지난밤에 예약을 했으나 오전 11시 배를 타야 일정을 맞추기에 조금일찍 도착했습니다. 가깝게 송학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눈에 끄는 것은 올래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꾼들이지요 ? 아름답고 용기 있는 분들 입니다. 나도 해 보고 싶은 올래길 답사 입니다.
배에 올라 마라도를 향했습니다. 파도가 4~5m가 되었고 파도가 배를 통째로 삼켜 버릴 것 같았습니다. 선상1층에 자리를 잡는 바람에 배멀미는 피할 수 있었지만 윗층보다는 스릴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배는 30분을 파도를 해처 마라도 동북쪽 해안에 접안 했습니다. 관광객 대부분이 카트를 타고 이동 했습니다. 저희는 바람을 맞으면 걸었습니다. 마라도를 속 깊이 보려면 완전 걸어야 합니다. 자주 있는 기회도 아닌데...
마라도는 : 동쪽해안은 태평양의 거센 파도에 침식되어서 이곳사람들이 "그정"이라고 부르는 수직 절벽을 이루고 있다. 그 높이가 무려 39m에 이르며 그곳에 자라는 백년초와 억새는 섬을 더욱 신비롭게 한다. 선착장으로는 살래덕, 자리덕, 장시덕, 신작로 4곳이 있으며 자리덕은 사시사철 자리돔이 많이 잡히기 때문에 연유한 이름으로, 주의환경이 마치 병풍을 두른것처럼 20~30m의 높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남동풍이 불 때 자연적으로 바람막이 구실을 해준다
배에서 내려 5분을 걸으면 마라도 유일에 호수 들레 10m를 지나서 마을 입구가 나오게 됩니다. 서쪽해안으로는 모슬포항에서 오가는 여객선 부두 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짜장면 시키신분 부터 짜장면 집 정말 많습니다. 저희 관심은 그곳이 아니라 전교생이 3명뿐이 되지 않는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은 우리딸 입니다
마라분교를 지나면 서쪽 해안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리아시스 해안은 아니지만 검은 현무암이 파도와 잘 어울리는 완전 자연의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길가에는 마라도 특산물인 백련초가 피어 있습니다.
신작로 선착장을 지나면 기원정사가 있다. 이곳은 관음도량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돌하루방이 서 있고, 정겨운 여인들이 물항아리를 메고 있는 조각상이 있다. 우리나라 최남담의 사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잠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초콜렛 박물관이 있다. 시간이 넉넉하면 들릴 수 있겠지만 다음을 위해서 남겨 둔다. 최남단 선착장인 장시덕에 이룬다 그 옆에는 장군바위가 태평양을 향해서 위용을 들러내면서 국토 수호신으로 우리 앞에 있다. 여기서 100여리 남쪽에는 이어도가 있다 날이 맑은 날에는 해수중에 암초가 보인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이어도 살아’ 구슬픈 아라리가 구전되어 오는 것을 보면 이어도 보다 남쪽 유인도 까지가 우리 땅이 아닌가 생각 된다. 이곳을 지나면 국토 최남단비가 있다. 여기가 대한민국 최남단이다.
사진 몇카드를 남기고 발길을 재촉하여 마라도 북쪽 능선을 오른다. 마라도 정상에는 마라도 등대가 있다 1915년에 세워진 등대라고 하는데... 아주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 마라도 등대를 오르기 전에 왼쪽으로는 갈대밭이 무성하다 말을 타고 달려 보면 그 환상이 더 나을 것 같은데.. 마라도에는 말이 없다.
등대를 지난 동쪽 해안은 수직벽이다 30m 이상은 되는 직별 위에 서서 태평양을 응시해 보면 시원함이 가슴을 비우게 된다. 멀리 산방산과 한라산이 손에 잡힐 듯이 마라도를 감싸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지나 북쪽으로 다시 300m 이동하면 왼쪽으로 솔밭길이 나온다. 그길을 걸어 다시 마라분교로 걸으면 자장면 촌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자장면 먹는 것은 돈과 시간 낭비로 보여 진다. 정말 맛없다. 위생상태도 썩 좋은 것이 아니다. 아무튼 자장면을 먹고 대문바위와 자리덕을 지나 장시덕 애기업 개당 옆의 장시덕에 이르면 1시간 30분여 걸친 마라도 여행은 끝나고 육지로 나오게 된다.
송악산에서 차를 오설록으로 향한다. 제주에서의 녹차재배단지와 제조공장이 있다. 3층으로 된 전시관과 시음장 등에는 다기전시와 차에 대한 설명등이 있어 이를 이해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주변 경치도 아름답고 찾는 이도 많아 갈볼만한 코스이고 겨울철에는 제주에 이만한 실내 관광은 최고의 멋일 수도 있다. 차밭에서 가족들과 오봇한 시간을 가진다. 연인이 있으면 더욱 좋은 곳일 수 있다. 깇이 우러난 찻맛에 세상은 완전 내것이 된다
오설록에서 남쪽으로 500m에는 서광승마장이 있다. 말을 탈 수 있는 곳이다. 제주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승마장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다시 차를 소인국테마파트로 몰아서 축협가공공장에 들려 제주돈육 구입했다. 저녁에 푸짐한 식사를 기대하면서 여기서는 원가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중문단지에 있는 정방폭포에 도착하니 오후 15:00시를 넘기고 있다.
1폭에서 3폭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절경을 감상하려면 그 정도는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정취도 좋은 시간이 이였다. 특히 2폭과 3폭은 한폭의 동양화와 같은 수려함과 아기자기함이 곁들어져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이어서 주차장 옆에 감굴 체험농장에 들려 본다. 입구에는 자몽나무가 큼직한 자몽을 주렁주렁 달고 서 있다. 안쪽으로는 주먹크기 밀감나무가 줄비하다. 내부에는 밀감을 직판하는 판매점이 있다. 여기서 들은 설명은 한라봉은 비닐하우스에서만 열린다고 한다. 자연재배는 온도가 맞지 않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혜향은 2월부터 수학을 하게 되고 2월 말에 수학하는 것이 가장 맛이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감귤은 동일하니 설명할 것이 없을 것 같다.
이리저리 관람을 하고 자몽 몇 개를 얻어서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옆에 이마트에 들려 저녁식사 거리를 준비하고 멀지 않은 풍림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19:00시를 넘기고 있다. 늦은 밤 홀로 올래길 6번을 걸어 본다. 육지의 조명과 밤바다 빗이 어울려 그 아름다움이라 말로 형용할 수 없다 그저 밀치는 파도 앞에서 수많은 생각을 되 뇌일 뿐이다. 깊어지는 겨울 바다 바람에 몸 저리 치는 일상에 대한 회피가 이런 것인가 ? 그러나 또 다른 세계에서의 고기잡이 배들이 멀리 밤바다에 고요를 더욱 깊게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기록하고요 시간 되면는 2편 올립니다.
시인/공학박사 지산 이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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