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대학생 인턴들에 관한 기고…(지루 하더라도 친구들 끝까지 읽어 주세요)
올해 2월19일 LA 도착하고 한국계 미국인 오너 회사에 입사 했습니다.
이 회사는 관리자와 주요 업무는 모두 한국인들이 중심인 회사 입니다. 사장님 존경합니다. 이 미국땅에 교포와 페이퍼 미국인(한국인)들을 고용해서 삶을 영유께 하는것. 얼마나 자랑스럽고 존경 스럽습니까 ? 이 막막한 미국에서 언어, 문화, 가치관이 모두 다른 ….., 이것을 한국 정부가 하는 것도 아니고 대사관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힘없고 뻿없는 한국인이 교포와 국민을 위한다는 것 정말 쉬운 것 아닙니다.
우리 회사에는 한국인 인턴들이 꽤나 됩니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한국대학 졸업예정이거나,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언어와 경험을 쌓는다고 오게 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한국의 고용의 벽에 취업이 되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탈출하는 것 입니다. 현실을 도피하는 것 이라고 하면 더무 과하게 말할 수 있고요.
오늘 한국외국어대 4학년 K학생이 비자만료에 의하여 한국으로 돌아 갑니다. 안타깝고, 속이 많이 상합니다. 인턴들이 오는 경우는 J1 비자를 받고 1년에서 1년6개월을 체류하면서 인턴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오는 방법은 필요로 하는 기업이 광고 및 인적 Network을 통해 인턴을 모집하게 되면 브로커들이 인당 500~80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비자와 취업을 대행해 주게 됩니다. 물론 해당 기업과 인터뷰도 하고 인터십을 위한 프로세스는 하게 됩니다. (한국방송에서 중국과 동남아 사람들이 한국에 막노동이라도 할려고 브로커들에게 $500~$1,000 지급하다는 방송 종종 보았지요,, 참 어처구니 없는 방송 입니다. 미국, 일본, 유럽에 가는 한국인턴들에 관한 방송 한번도 없었습니다). 정부에서는 해외 인턴들에 대한 실태 조사는 하는가요 ? 그리고 그 대책은 무엇인가요 ? 지금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그래도 좋은 조건 입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비자 문제 한국과 같은 경우가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인턴들의 인건비는 지역에 따라, 업종에 따라 $8~$12(TAX는 여기서 15% 정도 인턴이 내야 합니다) 받습니다. 그럼 잔업 및 추가시간까지 근무하면 Max $2,000 받지요, 대부분은 $1,800이내 일 것 입니다. 이는 세전 입니다.. 세금내고, 집 랜트 비 $700~1,000/월 + 자동차 보험 등 $150 + 생활비 $500~600 지출하면 마이너스 또는 간신히 또이 또이 됩니다.
그럼 자동차는 $3,500~5,000정도 되는 중고차 사야 하는데…(우버를 타는 것도 작은 돈이 아닙니다) 이건 한국에서 가져들 옵니다.. 결국 돌아 갈때는 올때 비용도 건지지 못하고 가게 됩니다.. 얻는건 미국문화, 언어의 발전(이건도 본인이 ESL등 열심히 다여야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들이 돌아가면 일자리가 있는가 ? 일부 인턴들은 돌아가기 싫어서 (그렇다고 미국생활 좋아하는 인턴들 10%도 안됩니다) 미국 시민권자들과 계약 결혼까지 고려하고 또 그런 일들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시민권자들과 결혼하면 영주권을 얻기 때문에 JOB 걱정은 안하게 됩니다..
왜 이런 현실을 이야기하는가 ? 한국에 대학생에게 묻습니다. 정체성과 가치관 그리고 인생에 관한 설계를 언제부터 했는지 ?, 그리고 사회는 결코 학교에 성적순이 아닙니다.. 제가 기업에서 보면 졸업성적이 4.0이상 받은 친구들 보다 3.5 받은 친구들이 실전에서는 두각을 나타 냅니다. 즉 사회적 경험성, 대학에서 창의적인 학교 생활이 사회에서 성적을 좌우하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푼 것은 문재인 대통령님 정부는 일자리 정부라 했는데, 전정부 보다도 못한 성적표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호황 입니다. 미국은 실업률이 2%도 되지 않는(물론 일본도 동일) 완전고용 상태 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취업자수가 바닥을 헤메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재취업률은 5%도 되지 않습니다. 저도 이력서를 30곳 이상 제출 해 보았습니다. Contact이 온것은 6곳 정도, 우습게 보험회사 3곳 입니다. 뭐 이거야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입니다.
Check 해 보면 최저인금 상승은 누구나 공감합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그런데 사업재무재표에서 인건비가 30% 점유하는 자영업, 소상공인, 중소 제조업은 아주 어려운 상황이 처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세제해택 주면 풍선이 되는 것이고, 어려운 일자리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업에서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작은 사업체들은 살아 남으려면 최저 임금법을 위반 해야 합니다.. 기업은 그렇게 해서라도 살아 남아야 한다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법을 잘못 만드 사람들은 어찌해야 하나요 ?)
왜 기업들은 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한 원가절감, 구조조정등을 게을리 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그럼 공무원 늘려서 국민의 세금으로 하면 우린 이태리, 그리스 꼴 바로 나게 됩니다. 시장경제에 모든것은 답이 있습니다. 계획과 통제를 하겠다는 발상 그리고 규제를 통해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으려는 행정과 정치 행위는 아주 후진국에서도 안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합리적인 기업정책과 임금정책, 노조정책은 뼈를 깍는 아픔 있더라도 모두가 동참하고 한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아울러 현재 청와대에 근무하는 비서실장 수석들 기업에서 최소 5년이상 일하고 그 아픔을 경험한적이 있나요 ?, 이분들 데모할 때 나는 산업현장에서 뭐나게 일했습니다.. 미래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요.
정부는 우리 미래 세대에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통일의 긍정적 그리고 경제적 시너지는 상상도 되지 않겠지만, 그비용은 누가 어떻게 하나요. 우린 독일이 압니다. 사느냐 죽느냐에 문제입니다. 일자리와 국민연금 납부 연장하면 대상이 되는 55~60세에 안정된 일자리는 주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주인이 배부른다고 하인이 배 부르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기를 … 이제 뉴스도 보기 싫은 그런 날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에 사랑스럽고 예쁘며 소중한 자식들 그리고 후손들에게 더 이상 상처주는 기성세대가 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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