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D 디스플레이 서치(www.displaysearch.com)에서 매년 발행되고 있는 ‘글로벌 TV 리플레이스먼트 스터디’ 에 따르면 TV교체 주기가 8.4년에서 6.9년으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자료는 전 세계 14개의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의 구매의향을 분석한 것으로, 소비자의 31%가 현재 가지고 있는 TV를 내년에 교체할 계획인 반면 소비자의 22%는 추가로 새로운 TV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TV 교체를 촉발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금액을 추가해 사이즈를 바꾸려는 것이고, 좀 더 나은 화질의 평판 TV를 소유하기 위해 구매를 고려하는 이유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TV 교체의 3가지 이유 중 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이 보고서는 가격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TV 가격이 하락하고 수익마진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 소개에 대한 압박도 더해지고 있다. 3D와 인터넷 연결과 같은 새로운 형태가 소비자들이 TV를 더 빠르게 교체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새로운 TV를 선택하는데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을 할 뿐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NPD 디스플레이 서치의 소비자 인사이트 리서치의 Riddhi Patel 이사는 “TV 교체 비율은 국가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국가의 소비자 중 많은 수가 여전히 CRT TV를 평판TV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미국, 영국 및 그 외의 성숙 시장에서 1세대 평판TV를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하며, 전반적으로 LCD TV (32-44”)가 구매 계획 중인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그밖에 조사 결과에 의하면 14개 국가 중 9개 시장에서 평판TV 보급률이 50% 이상이었으며, 5개 시장에서 여전히 전체 가구의 40% 정도가 CRT TV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의 주요 TV의 평균 사용기간은 4~7년이며 인도가 6.7년으로 가장 높았고, 중국 도심지역이 3.5년으로 가장 낮았다.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및 중국과 같은 신흥 시장의 가구는 미국과 유럽국가보다 TV교체 또는 추가 계획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가구의 40% 이상은 1세대 평판TV를 교체하려고 계획 중이며 이는 성숙 시장과 비슷한 비율에 해당한다. 주요 신흥시장에서 32인치 TV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사이즈인 반면, 성숙 시장에서는 40-44인치 TV에 대한 구매 계획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Display Plus. All rights reserved.
'품질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 세계대학평가] 톱 200에 화학 10곳·전자 8곳… 한국대학 '工學 경쟁력' 더 강해졌다 (0) | 2015.04.29 |
---|---|
4년제 대졸자 272만명 논다 (0) | 2015.04.28 |
'12년 경영/경제 체험캠프(해성국제컨베이션고등학교) 특강 (0) | 2012.10.21 |
갓난 쌍둥이 태운 부부가 비행기 탑승객들에게 건넨 메시지 (0) | 2012.09.04 |
세계5위 손연재 선수의 발 (0) | 2012.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