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중학교 3학년 논술 개발학습 1차 강의 내용
여러분 안녕 하세요 ?
오늘부터 16주간 여러분들과 논술에 대한 공부를 같이하게 할 이동한 박사 입니다. 여러분들은 세대를 D세대라고 합니다. 세대구분을 학술적으로 X,Y,N,D세대로 구분하게 됩니다. 흔히 인터넷 세계에서 그리고 여러분들이 무의식중에 사용하고 있는 언어 가운데의 세대라고 칭하는 명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X세대는 우리나라 근대화가 한참인 1970년대에 태어난 분들, Y세대는 정치적 민주화 열기가 거세였던 1980년대 태어난 분들, 그리고 N세대는 경제적 부흥기인 1990년에 태어난 분들이고, D세대는 이런 기반 가운데 디지털 혁명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있는 현재 20세 미만의 학생세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과거 아나로그 시대의 사람들과 삶의 환경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그 생각의 차이도 커다란 것입니다. 즉 아나로그는 전자파에서 고정적이고 정규적인데 비하여 디지털은 변화의 폭이 크고, 비정규적 선형을 가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생각도 동일한 것입니다. 가상공간에서의 대화, 그리고 자신을 브랜딩하고 끝없는 변화 가운데 창조적 아이디어가 나타나게 됩니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누가 먼저 새롭게 느껴지는 아이디어를 찾아 현실화 하느냐는 것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D세대 관점에서의 논술은 다소 어려운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쓰기는 다독과 다작과 다습에 있을 수 있습니다. D세대가 가지는 중요성은 우리나라 경제의 34%를 차지하고 있고, 10년 후, 우리나라의 경제 및 정치를 운영할 주체가 되는 주인공입니다. 따라서 D세대의 역할을 볼 때 올바른 사상과 철학을 청소년기에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의 비디오를 보시고 느낀 시사점을 이야기 해 보기로 합시다. 제목은 ‘검은 풍선’입니다. 미국 디트로이터에서 살고 있는 흑인소년에 꿈(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풍선장수와의 만남과 대화에서 검은 풍선이 하늘 끝까지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상상의 생각에 잠긴 흑인소년에게 풍선장수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얘야 풍선을 하늘 높이 날아가게 하는 것은 풍선의 겉모양이 아니라 그 속에 든 것이란 다’ 이처럼 논술도 글에 대한 겉모양 보다는 글이 내용이 중요한 것이고 내용에 따라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1. 열정으로 배워라
최고가 되는 법은 자신의 열정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일과 학업인가에 대한 인식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일인가 ? 그리고 자신의 꿈을 펼수 있는 학업인가 ?, 도전에 대한 가치가 있는 일과 학습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인생과 학문 모두 최고가 되는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수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고수인 스승에게 배워야 그 제자도 고수가 되는 법입니다. 여러분 ‘학습(學習)’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말씀 드리며 학(學 )자는 학교나 부모님이나 선배 그리고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 입니다. 그것이 지식이든 규범이든, 아닌 부정적 측면의 행동이든 이것은 내가 배우고 싶어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태어나면 누구나가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그 길에서 의무적으로 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걸 ‘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관성적인 것입니다. 관성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Class study라고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학습은 30%를 점유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습(習)’ 자입니다. 이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자습하여 득도하는 것입니다. Class study를 통해 배운 것을 자습을 통해 완성하는 것입니다. 최근 교육은 학교와 학원, 그리고 가정에서 가정교사에 의한 교육으로 모두 관성적인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자습의 시간이 적거나 없다는 것입니다. 자습은 창조적 학습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Self study라고 합니다. self study는 인생에 있어서 70%를 점유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가 중요하고 서울대등 일류대를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방법도 결국은 스스로의 학습능력이 좌우하게 됩니다. 여러분 논술학습 구조도 동일합니다. 논술지도를 받아 글쓰기와 짜임세가 좋다고 좋은 논술을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최고를 위한 나의 노력이 나를 최고로 만들 수 있습니다.
2. 왜(Why)의 원리입니다.
우리나라는 왜가 부족한 나라입니다. 다음 방정식 3X-5=7의 X값은 ?. ‘예 4’가 맞습니다. 그런데 왜 4가 될 까요? 여러분은 다음과 같이 수식에 의하여 풀어서 답이 4라고 합니다. 1) 3X-5+5=7+5, 2)3X=12, 3)3X÷3=12÷3=4, 그런데 여기서 의문은 +는 양극으로 남자, -는 음극으로 여자입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드리면 =은 다리입니다. 수식에 의하여 풀어진 것을 보면 여자가 다를 건너니 남자가 되었습니다. 왜 였을 까요? 우린 그런 생각을 왜 하지 못했을 까요? 학교에서 배우는 관습과 관성을 가지고 이해하고 그것을 사용합니다. 그것에 대한 비밀은 항등식의 원리입니다. 이러한 결론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논리입니다. 논술이란 논리를 풀어서 쓰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의 관성의 예는 또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스승님의 그림자는 밟아서도 안 된다. 스승님의 말씀은 절대로 뒤집어선 안 된다’ 그런데 인류를 바로 세운 철학자와 수학자의 계보를 보면 “왜”를 연발하게 됩니다. ‘소크라테스 → 풀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데카르트’ 이분들은 선대 선생들이 수립한 이론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역설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역설이 인류의 문화와 정치, 경제, 과학을 발전 시키는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선생님 왜 그렇게 생각 하나요?’ 대드는 질문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것이 됩니다.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모순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논술은 이러한 창의성을 만들어 내기 위한 분석과 비판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그 토대위에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학문입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대장금’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드라마입니다. 주연을 맞은 여배우가 미인이라서가 아닙니다. 여기에도 ‘왜’의 힘이 작용 합니다. 드라마 내내 ‘왜’를 시청자들에게 전가 합니다. 이러한 장면을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PPT 자료와 같이 어느 날 한상궁은 어린장금에게 ‘물 한 그릇 떠 오너라’를 지시 합니다. 그리고 3일 밤 낯을 걸쳐 물신부름은 계속 됩니다. 어린 장금이 3일이 되던 날, 화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대드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마나님 어찌하여 소녀에게 물을 떠오라 하십니까?, 혹시 배 알이를 하십니까?, 한상궁의 대답은 이미 네가 그 이유를 알고 있다. 어찌 너는 왜냐고 묻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대장금 탄생의 힘은 ‘왜’의 힘입니다. 논술이라 왜에 대한 자기 가치관을 수립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님을 인식 하도록 합시다.
3. 논술이란 무엇인가 ?
논술이란?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논하여 서술하는 글입니다. 논술의 종류에는 단순 주제형과 자료 제시형이 있고 이를 통합교과 논술형이라고 합니다. 통합교과 논술이란 교과서 지식에 기반을 두어서 문제를 출제하는 것입니다.(2007. 타래논술) 논술이란 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고 제시된 문제를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테스트 하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들의 교과지식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력을 통해 논술하고 증명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중학교에서는 깊은 이해력과 창의력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기초를 다지는데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글을 읽고 이를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문제에 대한 사례를 찾아내고 기억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므로 논술의 출제 형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논술출제형태는 언어논술(인문계)와 수리논술(자연계)로 구분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언어논술이 쉽게 느껴지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수리논술이 쉬을 수도 있습니다. 제시된 자료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게 됨으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통합교과 논술에서는 이 두가지를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논술은 짧은 논술(서론, 본론, 결론 없이 주제에 대하여 논점을 쓴다)과 긴 논술(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갖추어 쓴다)로 구분 됩니다. 모두 요약 문제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와 주제가 되는 부분을 자신의 표현으로 작성하야 합니다. 논술은 현재의 문제를 분석하고 비판하고 문제해결의 답을 제시하는 것이 되어야합니다. 적성시는 사례를 중심으로 자기의 견해를 펴야합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제시된 문제 'A'에 대하여 사례‘B'를 통해 답인’C'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C’를 작성할 때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논리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자기 논리를 위해서 부여설명을 많이 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논술문이여야 합니다. 자기의 견해를 설명하는 설명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논술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좋은 논술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고, 교과지식을 충분하게 쌓고, 글쓰시기에 충실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습관을 가지고 많이 써보는 것이 방법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신문의 사설을 많이 잀어야 합니다. 그것이 좋은 논술을 완성하는 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수업은 5/16일 논술작성의 유의점에 대하여 수업하기로 하겠습니다. 조별 각자의 Report는 반드시 5/14일까지 e-Mail로 송부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약 28년 만에 중학교 교실에서 막내 아들과 딸 같은 학생들과 수업을 하게됨이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대학교에서 기업에서 강의보다 나에게는 봉사하는 더욱 보람찬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09. 4 .19일
공학박사 명예교사 이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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