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의 만남
한평생 사랑 이야기
南塘
2021. 2. 9. 10:37
한평생 사랑 이야기
처음부터 의림의 사랑인것 같았습니다.
푸르던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불꽃을 피웁니다, 알지 못합니다
무엇이든 좋았을 뿐 입니다.
두번째 안타까운 마음이 사랑인것 같았습니다.
시련의 페이지는 일지장 눈물이 됩니다
서글퍼서 기뼈서 웁니다
끌러 온 세월에는 영상이 남아 돕니다.
세번째 세월이 흐른 뒤 간절한 사랑 알았습니다.
봄 날 부끄러워 고개를 돌립니다
오장육부 애닮은 하소연은 절박함으로 나타 남니다
우리사랑 영원 하라고 매일 기도 합니다.
네번째 귀향 길에 사랑은 정(情)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나온 길, 사십년이 됩니다
뒤안길에서 함께한 뜨거운 마음 입니다
아픔도 기쁨도 깊은 가슴에 뿌리가 되었습니다.
다섯번째 거울 속에 곱디 고운 사랑이 있었습니다
함께 누운 침대에서 듣는 숨소리가 내것 입니다
잠든 당신의 얼굴에 내 자화상을 봅니다
곱게 눈물 흐리는 새벽 고운 당신이 사랑 스럽습니다.
20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