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택되어 세상 속으로 나가든지, 휴지통 속으로 사라지든지
[新 비즈니스 스킬 2편 / 파워포인트 특강] 채택되어 세상 속으로 나가든지, 휴지통 속으로 사라지든지 | |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은 제안서에 그대로 적용된다. 그만큼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제안서의 꼴이 달라지게 된다. 제안서는 알찬 내용과 논리적 구성도 중요하지만 내용을 어떻게 보여 줄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 효율적인 색상, 타이포그래피, 도형을 사용하여 100% 채택을 보장하는 파워포인트 작성법을 알아보자.
파워포인트로 제안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커다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색이다. 마음에 드는 색을 골라 쓰면 쓸수록 자꾸 촌스러워지는 문서를 보면 한숨이 먼저 나온다. 이는 너무 많은 색을 썼거나 왠지 단색을 쓰면 노력의 흔적이 배어나는 것 같지 않아 그라데이션(Gradation) 색 등을 정확한 기준 없이 사용했을 때 주로 발생하는 문제이다. 그렇다면 색은 어떻게 쓰는 것이 정답일까? 두 가지 노하우를 살펴보자. 쓸 수 있는 색은 정해져 있다! - 아이덴티티(Identity) 색 구성 이러한 기준에서 본다면 제안서에 활용할 수 있는 색은 이미 정해져 있다. 회사 내부용 제안서일 경우 자신의 회사를 대표하는 색, 다시 말하면 회사 로고의 색 또는 제품 제안서라면 제품이 갖고 있는 특정 색을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컬러 아이덴티티를 결정하고, 색을 한정해서 활용하면 문서에 통일성이 부여되어 완성도가 높아지며, 한눈에 기업 이미지가 떠오르는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다. 대비를 강조해야 메시지가 살아난다! - 무채색과 단색
제안서는 전달해야 하는 내용을 빠짐없이 담아야 하기 때문에 텍스트의 양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많은 텍스트를 한 장에 담다 보면 여백 없이 빽빽해진다. 이는 결국 문서의 가독성을 떨어뜨리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제안서에 있어서 텍스트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 - 여백의 묘미
각진 도형이 정답 ? 공간 배분 방법 앞서 이야기한 내용을 요약해 보면, 첫째, 색에 있어서는 아이덴티티 컬러를 적극 활용하며, 유채색보다 무채색의 비중을 오히려 높여 대비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글꼴의 크기를 줄여 페이지의 여백을 충분히 살림으로써 가독성을 높인다. 셋째, 직사각형이나 삼각형과 같이 각진 도형으로 시각적인 공간 배분을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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